'가벼운 와인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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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와인 이야기30

칸티, 브라케토 럭셔리 에디션(Canti, Brachetto Luxury Edition) - 파티장의 센스쟁이가 되고 싶다면! 일단 와인을 꺼내는 순간, 자리에 있는 모든 이목이 나에게 집중된다. 그만큼 병 디자인이 예쁘다. 친구의 생일을 맞이해 파티룸을 빌렸고, 이 와인, 칸티 브라케토 럭셔리 에디션을 들고 갔다. 맛도 정말 파티에 잘 어울리게 상큼했다. 와인에 대한 평가는 아래와 같다. - 종류 : 레드 와인(레드 스파클링, 디져트 와인) - 생산지 : 피에몬테, 이탈리아 - 알코올 도수 : 5.5도 - 당도 : ★★★★ - 산도 : ★ - 타닌 : ☆ - 바디감 : ★★ - 가격 : 3만원 전후(어디에서 구매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달달한 과일향이 어우러져 입안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달콤함이 정말 좋다. 빛이 닿은 색감도 너무 예쁘고, 때에 따라 마치 손에 와인이 곱게 묻은 느낌이 난다. 와인의 색감이 투명한 감.. 2020. 11. 11.
떼라 린다 가르나차(Terra Linda Garnacha) - 스페인 와인, 이마트 가성비 와인 한우 치마살을 조금 얻은 덕분에 이마트 와인 코너에 방문!할인 행사 중인 떼라 린다 가르나차를 픽했다.저렴한 가격도 이 와인을 고른 이유가 되겠지만, 무엇보다 '가르나차'라는 품종이 생소해서, 그 맛이 궁금해서 골랐다. "가르나차(Garnacha)"그르나슈로 더 알려진 가르나차는 스페인에서 태어나 전 세계로 뻗어 나간 기운 찬 품종이다. 가르나차 적포도는 ‘가르나차 틴타’ 혹은 ‘가르나차 틴토렐라’, 청포도는 ‘가르나차 블랑카’로 불린다. 일찍 싹이 트고 늦게 포도가 익는 특성을 지닌 가르나차는 긴 성숙 기간이 필요하고, 따라서 여름이 길고 더운 지역에서 명성을 떨친다. 껍질이 얇기 때문에 딸기, 라즈베리와 같은 붉은 과실 풍미에 타닌은 적은 편이고 높은 당도로 인해 높은 알코올의 풀 바디 와인이 만들어.. 2020. 11. 5.
베린저 파운더스 이스테이트 카버네 소비뇽 [ Beringer Founders' Estate Cabernet Sauvignon] - 오래 보관할 지인이 그렇게 훌륭하다며 극찬을 해서 그 이름을 알고는 있었으나, 구매 기회는 없었다.그러다 이마트에서 두개를 사면, 하나는 40% 할인해주는 가격 행사를 하는 것을 보고, 바로 픽해서 모셔왔다. 지인의 칭찬에 기대감이 커서였을까?솔직히 극찬할 수준은 아니었다.산도가 그리 강한 건 아닌데 타닌이 애매하게 세서 목넘김이 매끄럽지 못했다.기억에 남은 강한 맛은 타닌 때문인지 쓴맛이다.한번에 다 못먹고 코르크를 꽂아 보관했는데, 추후 냉장고에서 꺼내 차게 먹으니 쓴맛이 덜 느껴졌다.아무래도 온도의 문제였나 싶다.스펙은 아래와 같다. - 생산지 : 캘리포니아, 미국- 종류 : 레드 와인- 알코올 도수 : 13.5도- 당도 : ★- 산도 : ★- 타닌 : ★★★- 바디감 : ★★- 가격 : 2만원대(이마트 할인가.. 2020. 10. 26.
아포틱 레드(APOTHIC RED) - 캘리포니아 와인, 달큼한 향이 매력적인 레드 와인 와인 데이, 10월 14일을 맞이해 달콤한 와인을 추천받았다.며칠전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을 이미 눈여겨 봐 두었기 때문에 바로 사왔다. 행사 중이라 그런지 가격도 17,500원으로 저렴했고, 결과적으로 훌륭한 가성비라 자평하고 있다.안주는 돼지고기였고, 적정 음용 온도를 맞춰주기 위해서 냉장고에 20분 정도 보관 후, 꺼내 마셨다.와인의 스펙과 개인적 평가는 아래와 같다. - 생산지 : 캘리포니아, 미국- 알코올 도수 : 13.5도- 종류 : 레드 와인- 적정 음용 온도 : 16 ~ 18도- 당도 : ★★- 산도 : ★- 타닌 : ★- 바디감 : ★★- 가격 : 이마트 할인가 17,500원 깔끔했다.향이 무척 달큼해서 실제 맛은 달지 않음에도 향 때문에 달달하다 느껴진다.조미가 센 안주와 함께인지라 단.. 2020. 10. 18.
모아나파크 말보로 쇼비뇽블랑 (Moana park sauvignon blanc) - 가성비 갑! 이마트와인 구매 후, 시간이 좀 지나서 포스팅하는 와인이라는 점에서 아쉽지만, 매우 만족스러웠기에 ‘이건 잊으면 안돼!’하는 마음으로 포스팅한다. 뉴질랜드의 말보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이 지역 자체가 쇼비뇽블랑 생산에 힘을 쏟고 있고, 또 그만큼 평도 좋다. 내가 이 와인을 살땐, 이마트에서 9,900원 할인행사 중이었다. 현지 판매가의 반가로 어찌 들여왔는지 모르겠지만,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 많은 와인 덕후 분들이 주목하고 있었고, 매장 직원 분도 추천해 주셨다. 결론적으로 미친 가성비였다. 와인의 스펙은 아래와 같다. - 생산지 : 뉴질랜드 말보로 - 알토올 도수 : 13도 - 종류 : 화이트 와인 - 당도 : ★ - 산도 : ★★ - 타닌 : ★ - 바디감 : ★★ 전체적인 느낌은 상큼했다. 열대 과일.. 2020. 10. 16.
가이아 탈라씨티스 (Gaia, Thalassitis 2016) - 이마트 와인, 그리스의 화이트 와인 간만에 이마트 팩 연어를 한덩이 사게 되어 화이트 와인을 고르게 됐다. 매장 직원 분의 추천은 가이아 탈라씨티스. 그리스 와인이라던데 그동안 마셔본 경험이 없어서일까? 큰 고민 없이 호기심으로 픽해봤다. 무난했다. 다만 달달한 스파클링한 맛을 기대했다면 다른 와인을 추천받아야 한다. 단맛이 거의 없다. 톡 쏘는 탄성은 꽤 세다. 와인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포도향이 나는 스파클링 워터라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와인의 스펙과 맛에 대한 내 평가는 아래와 같다. - 제조국 : 그리스 - 종류 : 화이트 와인 - 알코올 도수 : 13도 - 당도 : 0 - 산도 : ★★★★ - 타닌 : ★ - 바디감 : ★★ 개인적으로 2만원 대의 화이트 와인에게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고급스러움과 풍미를 제공해준다고 생.. 2020.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