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맛집 대도식당 - 전통의 명가, 오래 잘되는 집은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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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또 가게 될 맛집

왕십리역 맛집 대도식당 - 전통의 명가, 오래 잘되는 집은 이유가 있다!

by alphakjs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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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품질의 한우 등심과

별미라고밖에 할 수 없는 깍두기 볶음밥이 유명한

전통의 명가, 왕십리역 맛집 대도식당에 다녀왔다

대학생 시절, 특별한 날 부모님 혹은 지인과 함께

방문했을 땐 가격이 너무 비싸다 생각했지만,

이제는 이 가격도 비싼 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만큼 맛있다

이제는 가게 앞에 가격을 붙여놨다. 명패에서 오는 전통의 힘이 느껴진다

 

대도식당은 상왕십리역 2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다

큰 사거리를 지나면 오른쪽 골목에

바로 간판이 보인다

주변에 이 간판 하나뿐인지라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눈에 잘 띈다

 

대도식당은 손님이 신발을 벗으면,

신발장으로 가져다 놓고

나올 때 다시 가져다 주는 직원이 한 분 있다

그런 이유로 처음 방문한 분들은

신발장이 주변에 보이지 않아 당황하곤 한다

생각해보면 손님들 얼굴을 어떻게 그렇게 신발과 잘 매칭시키는지 참 신기하다

대도식당의 입구다. 안쪽 방에 들어가 좌식으로 식사를 하게 된다

 

 

등심 2인분을 주문하고,

이 얘기 저 얘기를 나누는 사이 고기가 나왔다

일인분에 200g이라는데 실제 체감은 그 이상이다

고기의 싱싱함은 말할 것도 없다

보는 순간 군침이 돌았다

고기의 양과 질 모두 높은 수준이다

 

상차림은 간단하지만, 고기와 어울리지 않는 찬이 없다

 

이 때부터 정신을 놓고 계속 먹기만 했다

너무 맛있어서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했다...ㅠㅠ

잘익은 고기를 보여 드려야는데 이성을 잃었다...

다시 정신을 차린 건

깍두기 볶음밥을 한참 먹던 와중이었다

누군가는 소고기보다 이 집의 깍두기 볶음밥이 더 맛있다는 사람도 있다

 

지저분해 보일 것 같아 망설였지만,

그래도 꼭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았다

아무리 품질과 양이 괜찮은 집이라지만,

가격 자체는 매일 갈 수 있을만큼

저렴한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날 가기 좋다

졸업식날이나 부모님 생신 때라던가?

체인이 서울 곳곳에 있어 가까운 곳에 있는

대도식당을 한번 방문해 보실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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