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뮬러, 까베르네 소비뇽(De Muller, Cabernet Sauvinon) - 이마트 와인, 가성비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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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와인 이야기

드 뮬러, 까베르네 소비뇽(De Muller, Cabernet Sauvinon) - 이마트 와인, 가성비 와인

by alphakjs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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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집에서 립을 뜯는 김에,

드라이한 와인을 하나 꺼내보자 싶어서

드 뮬러, 까베르네 소비뇽을 골랐다.

 

보통 까베르네 소비뇽은 타닌이 좀 있는 편이라

소스가 센 립을 먹을 때, 잘 어울린다.

 

 

까베르네 소비뇽이란 품종에 대해 먼저 알고가자.

 

까베르네 소비뇽은 멜롯(Merlot), 시라(Syrah),

삐노누아(Pinot Noir)와 함께 레드와인(Red Wine)

4대 품종으로 불리운다.

예전엔 주로 보르도
메독(Bordeaux Médoc) 지역에서

재배되었으나 지금은 세계 각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까베르네 쏘비뇽(Cabernet Sauvignon)의

장점 중의 하나가 다양한 기후와 토양에
적응을 잘 하는 것인데,

이런 장점으로 더욱더 인기 있는 품종이 되었다.

까베르네 쏘비뇽(Cabernet Sauvignon)은
두꺼운 껍질, 작은 포도 알, 높은 타닌(Tannin)
성분을 가지고 있다.

타닌(Tannin) 성분이 많아 쓴 맛이 강하기 때문에

항상 부드러운 메를로(Merlot)이나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과 함께 Blending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까베르네 쏘비뇽 [Cabernet Sauvignon] (와인&커피 용어해설, 2009., 허용덕, 허경택)

 

그럼 이제 드 뮬러, 까베르네 쏘비뇽의

스펙을 적어보겠다.

 

- 종류 : 레드 와인

- 알코올 도수 : 14도

- 원산지 : 스페인

- 바디감 : ★

- 타닌 : ★★

- 당도 : ★

- 산도 : ★

- 가격 : 2만원( 이마트 특가 )

 

 

솔직히 내 기준에서는 너무 애매했다.

특징이 없어서 약간 심심했다.

하지만 같이 마신 아내는 좋아하는 걸 보니,

취향을 타는 것 같다.

 

난 어떤 와인이든지 특징이 있는 걸 좋아하는데,

이 와인은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가볍게 마시기에 좋은 것 같다.

어떤 안주와 함께 마셔도 잘 어울릴 듯.

 

 

다만 내가 먹은 립처럼 간이 센 음식과 먹을 때는

다른 종류의 까베르네 쏘비뇽이 나을 듯하다.

음식의 맛과 향에 와인이 너무 묻힌다.

 

오프너를 너무 깊게 넣어서 코르크 가루가 묻어나왔다ㅠ

 

그래도 가격 대비 훌륭하다.

다만 드 뮬러, 시라( Syrah )가 내 기준에선

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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