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중에 다시 슈팅하며 반짝거렸던 KC코트렐.
전일 상한가를 잠깐 쳤기 때문에 오늘은 조정받지 않을까 했는데, 오전 중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 좀 놀랐다.
하지만 전형적인 개미 꼬시기였고, 결국 피뢰침 모양으로 마무리됐다.

워낙 오랫동안 빌빌댔던 주식이다.
바이든, 희토류, 그린뉴딜 등 여기저기 얽히고 섥혀 주주들의 기대감은 커져만 갔는데, 실제 주가는 오를락말락의 반복이었다.

그러한 이유로 어제 세력이 붙어 쫙 올려주는데도 오래 물려있던 개미들은 조금씩 차익실현하고, 올라가는 흐름에 신규 개미들의 붙는 속도가 약하다보니 상한가를 너무나 힘들게 찍고 바로 내려왔다.
그리고 다들 오늘은 조정받겠거니 생각했는데 여기서 세력이 반대로 10,000원을 돌파시켰다.
재료도 너무 좋았다.
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0101610278027642
[특징주] KC코트렐, 바이든 "기후정책 2000조 투입" 언급에 6%↑ - 머니S
미국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의 기후정책에 영향을 받아 KC코트렐 주가가 강세다.KC코트렐은 16일 오...
moneys.mt.co.kr
솔직히 오를만하지 않나.
거기에 10,000원의 유혹까지...
10,000원이 되면 10원씩 오르던게 50원씩 오르니 좀만 힘을 내면 상한가인가보다 하고 붙기 쉽다.
그리고 여기서 10% 넘게 빠져버렸다.

고점 부근에 물린 분들에게 지금부터 용기와 위로가 될 수 있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우선 미국 대선까지는 아직 보름이나 시간이 있다(11월 3일).
그동안 바이든 관련 이슈와 호재가 분명히 있을 것이고, 실제로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잭팟이 터질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544228
트럼프, 재선 꿈 무너지나... 바이든에 17%P나 뒤져
재선에 도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대급' 역전극 꿈이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대선이 불과 3주 남은 시점의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17%포인트까지 뒤지는 것으로 나
n.news.naver.com
나 역시 어제 장기간 보유하던 KC코트렐을 절반 이상 정리했다.
그리고 남아 있는 주식은 미국 대선 전후로 정리할 생각을 하고 있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
부디 멘탈을 단단히 잡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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