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 찬 바람이 부는 와중에 KC코트렐은
여전히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이제는 11,000원대를
안정화시키는 모양새다.
이제 바이든의 대통령 취임일인 1월 20일까지
겨우 나흘이 남았다.
이 시점에 관련주인 KC코트렐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당연하다.
www.yna.co.kr/view/AKR20210116010000091?input=1195m
보통 이런 예정된 호재에는 미리 반응해서
전날이나 전전날 매도하곤 했다.
당일이 되면, 재료 소멸로 폭락하곤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KC코트렐은
조금 케이스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파리기후협약을 당선하자마자 재가입하겠다 했던 것처럼 환경문제에 워낙 관심이 많은 당선인이다.
www.ajunews.com/view/20210113083420163
그 말은 당선만으로 재료가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주가가 상승할만한 재료를
던져줄 것이다로 이해된다.
최근 미국 국회의사당에 폭도들이 침입했다.
재미있는 것은 그 폭도들의 행동에
트리거 역할을 한게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라는 점이다.
덕분에 트럼프는 탄핵소추되었다.
이 일로 오히려 바이든 행정부 취임에
탄력이 붙은 모양새다.
모두의 지지를 등에 업게 되었다.
KC코트렐 주주로서는 매끄러운 권력 이양 시그널이 반가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안한 것은 최근 두가지가 있다.
1. 먼저 외부적으로는 미국 증시가 심상치 않다.
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75926628918376&mediaCodeNo=257&OutLnkChk=Y
통 큰 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꽤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차후 또 다른 부양책이 있을 것으로 예고했는데도 이 모양이라 불안하다.
이 일로 한국 증시도 금요일 1월 15일 크게 빠졌었다.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어도 증시가 크게 빠지면,
기대만큼 슈팅이 나질 않는다.
2. 신용잔고가 너무 높다.
현재 KC코트렐은 대표적으로
신용잔고가 높은 종목이다.
무려 10%가 넘어간다.
빚투 하고 있는 이들은 조금만 하락장이
열릴라치면 손절할 수밖에 없다.
그러한 이유에서 길게 보고 가고 싶어도
보수적으로 일부 정리를 고민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투자의 1원칙이
절대 돈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지라,
아무래도 다음주에 우선 일부라도
매도를 하게 될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혹시 보유중이라면
진지하게 고민해 보실 것을 충고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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