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훌륭한 상승세 - 이제 시작인가, 하루 반짝일까

오늘은 정말 SK답지 않은
훌륭한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상승한 것이 몇달만인지 모르겠다.

 

 

일단 표면적인 원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이다.

 

www.ccr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196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한 문 대통령, SK·SK머티리얼즈 주가 상승세 - 충청리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고,

이에 대한 식약처 승인만 나오면

당장 2월 말부터 공급이 가능하다.

 

더욱이 노바백스의 경우에는

기술이전까지 받게 되므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쟁력이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

 

www.yna.co.kr/view/AKR20210120091600001?input=1195m

문대통령 "노바백스-SK 계약, 2천만명분 백신 추가확보" | 연합뉴스

 

그런데 사실 이 뉴스를 좀만 더 확인해보면

SK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연관관계가

헐거워서 이 뉴스만 가지고

이렇게 급상승할 동력이 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98%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는 SK케미칼이라

SK와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 왜 SK는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것일까?

단지 SK바이오사이언스만이 아니라
최근 투자형 지주회사로 완벽하게
진화한 SK(주) 자체의 수익창출능력에 대한
당연한 반응이라는 평가다.

 

www.dailian.co.kr/news/view/956034/?sc=Naver

[기업이 뛴다-68] SK(주), 최태원 신성장동력 개척 전초부대

계열사의 지분을 통한 배당수익으로
먹고사는 다른 지주사들과는 탁월하게 다르다.

거기에 또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밀어주는듯한
행보까지 더해지니
큰 관련이 없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것일지라도 SK가 옳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이 바라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12037286

문 대통령 방문 소식에 SK '신고가'…실적 기대감 커졌다

 

최근 친환경, 탄소경제 등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나오는 뉴스 하나하나가
SK라는 회사가 이 대세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철저히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알수 있다.

 

www.dizzotv.com/site/data/html_dir/2021/01/20/2021012080153.html

SK건설, 친환경·신에너지 등 ESG 경영 강화 나서

 

보유 중이었던 수량 중 반절을 정리했고,
남은 주식은 끝을 한번 봐볼 생각이다.

계열사 중 올해 상장할 회사들도 꽤 있고,
과연 주가가 어디까지 갈지 지켜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