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금호에이치티의 합병소식이
1월 26일 시간외 장 마감을 몇 분 남기고 공시되었다.
화들짝 놀라 바로 MTS를 들어가보니
이미 시간외 상한가 ㄷㄷㄷ.
반응이 빨라도 너무 빠르다 생각했건만,
그 생각을 나만 한 건 아니었나보다.
www.sentv.co.kr/news/view/587496
뭐 내부자 정보 유출이야 늘상 있는 일인데
기사로 낼 필요까지 있을까 싶고,
여튼 덕분에 그동안 내 주식 계좌에서
쭉 마이너스였던 금호에이치티가 간만에
플러스로 전환해서 기분은 좋았다.
간만에 상한가도 쳤다만,
아쉬운건 소재가 좋은만큼
2연상은 가줄줄 알았던 게 멈춰서
좀 정리해야했나 싶기도 하다.
www.econ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876
그래도 일단 이후에도 뉴스가 있으니
보유해도 손해볼 건 없다.
확인해 봐야하는 건 앞으로의 일정이다.
일단 계약은 1월 26일에 했고,
다음번 슈팅을 기대해 볼만한 날은
일정만으로 유추해보면,
주주명부 폐쇄일 무렵인 5월 첫째주 정도.
그다음은 주주총회 예정일 무렵인
6월 첫째주라 할 수 있겠다.
만약 이때 말도 안되게 합병이
어그러지지만 않으면,
그러니까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결의된다면, 그때부턴 거의 올라갈 일만
있다고 보면 되겠다.
물론 조경숙 씨와 커넥션이 있다 판단되는
김재섭씨의 에이프로젠이 작년 합병이
철회되었던 것을 상기해보면
좀 덜 먹더라도 보수적으로 주총 전에
매도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다.
news.mt.co.kr/mtview.php?no=2020091015340574460
일단 이번 공시로 난 슈팅은
이제 끝나가는것 같다.
오늘 주가도 푹 꺼졌다.
물론 세력은 항상 우리의 기대와
반대로 움직이니까 다음주에
또 주가를 띄워 주면 너무 좋겠지만,
기대를 접어야 기쁨이 더 커지니까 접을란다.
5월 이전에 큰 뉴스가 몇개 나와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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