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의 IPO가 임박했다.
작년 SK바이오팜 때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이 느껴진다.
이 SK바이오사이언스에 신경을 쓰다
최근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종목이 있다.
나노엔텍이다.
처음 머릿속으로 연결해본 것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을 신나게
생산해서 접종을 하게 된다면
백신을 맞기 전에 코로나 감염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미 감염된 사람에게 백신을 투약하는 것은
전혀 의미없는 일이 될 테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 백신 투약 전 감염 검사는
단시간이 소요될수록 좋을 것이다.
검사결과까지의 시간이 길수록
변수가 생길 확률이 올라갈 테니까.
위 조건에 맞는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회사가
몇 개 있었고, 그 중에 SK와 관련성이 높은
회사가 하나 있었다.
www.etoday.co.kr/news/view/1885863
그럼 결론적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활약과 연계되는
실적을 가장 직접적으로 쌓을 수 있는
회사가 나노엔텍이 아닐까 싶었다.
그래도 계열사를 챙기는 게 당연하지 않나.
진단키트 생산의 대표적인 기업들은
이미 새로운 활황장을 눈치채고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당장의 성장가능성은
확인했으니 현재 기업의 상황은 어떠한지
지표와 차트, 공시 위주로 살펴보았다.
우선 시가총액은 2,000억 수준이다.
시가총액만 보면 요즘 하도 뻥튀기되어
있는 종목이 많아서
저평가됐다 느낄 수 있지만,
PER가 50배라 바이오 종목인 점을
감안해야만 나쁘지 않다 말할 수준.
상장 주식수는 적은 편이다.
이 말은 재무가 건전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다른 막나가는 바이오 회사들이
CB를 마구잡이로 찍어내서
주식 수가 어마어마한 것과 비교하면 장점이다.
함께 볼만한 PBR도 바이오 회사치고
4배 수준이라 역시 준수하다 할 수 있겠다.
52주 최고가는 16,600원인데,
현재 주가는 7,000원대다.
두배 이상 빠진 주가다.
거품이 상당히 많이 빠졌다.
아직 작년도 실적 발표가 없는데,
일단 가장 최근 업데이트 된
분기보고서를 통해 재무 상태를
숫자로 확인해보자.
아 그전에 기업의 상품에
대해 먼저 분기보고서를 통해 봐야겠다.
워낙 장황해서 간단하게 맨위에 글만 잘라왔다.
한마디로 의료기기와 연구기기를 주력으로
만드는데, 현재로서는 진단키트에 가장 힘을
쏟고 있다고 보면 된다.
작년 2분기까지는 실적이 훌륭했다고
뉴스를 통해 접했는데,
3분기 실적은 기타수익 때문인지
작년보다 영 안좋다.
newsis.com/view/?id=NISX20200814_0001130246&cID=10401&pID=10400
4분기가 남긴 했는데,
당시에는 전망이 좋다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당장의 숫자만으로 봤을 때에는
영 신뢰감이 안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주담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3월 중순에 실적 발표가 있을 거라고 하는데,
실적에 확신이 없으니 조금 고민된다.
건너 건너 지인의 지인 피셜로는
회사 업무 분위기도
상당히 좋다고 하니까,
조금 보초병을 담가볼까 생각 중이다.
분위기 좋은 회사는 실적이 항상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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