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3월 9일,
오전에는 신고가를 찍더니
오후에는 급락을 하는 미친 변동성을 보여줬다.
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3097829i
정말 돈만 있음 종가에 베팅하고 싶었다.
떨어질 이유가 1도 없는 종목이
떨어질 때에는 바로 회복되는 게 진리니까.
아니나 다를까 그냥 기관의 리밸런싱이었다.
덕분에 오늘은 주가가 다시 어제
시초가 수준으로 회복됐다.
어제 샀어야는데 총알이 없는 게 아쉬울 따름.
뭐 일부 기사는
살짝 'HMM 투자하는 주주들 긴장해라'
이런 느낌으로 내용을 짜긴 했더라.
www.ajunews.com/view/20210309185051556
그런데 사실 전혀 공감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난 살짝 놀랐다.
한때 세계 7위 선사였던 왕년의 한진해운보다
선복량이 부족한 건 당연한 일이고,
오히려 어느새 HMM이 세계 8위까지
올라왔다는 게 더 놀라웠다.
한진해운 망할 때, 세계 17위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도 많이 성장했으니
성장한만큼 이번 웨이브 때, 돈 많이 벌고
주주들에게 보답해주면 좋겠다는 감상이 들었다.
더욱이 오늘도 호재가 많았다.
우선 컨테이너 제조에 뛰어든다고 한다.
요즘 컨테이너가 없어서 완전 난리인데,
이런 태도 진짜 바람직하다.
실제로 진지하게 제대로 달려드는지
이런것과 상관 없이 시장에 빠르게 대처하는
반응성에서 경영진에 점수를 줄 수 있다.
view.asiae.co.kr/article/2021022210335887565
거기다 오랫동안 끌어왔던
전 CEO 무리들의 횡령, 배임 소송도
오늘 마무리 공시가 떴고,
좋은 일들만 계속 일어나는 HMM이다.
www.yna.co.kr/view/AKR20210310159000003?input=1195m
공시로 주주총회 날짜를
주주총회 집중일에 정하게 된 사유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게
나름 주주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것도 개인투자자로서 다소 호감이 가는 요소다.
일단 당분간은 큰 이변이 없는 한
HMM은 순항하지 않을까 싶다.
인수 이슈가 구체화될 때까지 무조건 홀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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