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신청은 무산, 새로운 신청은 너무 늦은듯(Feat. 강스템바이오텍, 종목추천아님) - 10일
본문 바로가기
주식 투자 공부

지난 신청은 무산, 새로운 신청은 너무 늦은듯(Feat. 강스템바이오텍, 종목추천아님) - 10일

by alphakjs 2020. 4. 8.
반응형

오늘 장 시작전 강스템바이오텍(이하 강스템)관련 기사가 났고, 슈팅이 발생했다.

 

장초반 11%까지 상승하는 슈팅이 나왔으나, 사실 별 의미 없는 기사임을 투자자들이 파악하고 빠르게 매도가 이루어졌다.

 

지난 달 3월 20일, 영남대학교에서 해당 치료제 사용을 식약청에 신청했다는 기사가 나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 신청이 투약 대상 중환자의 병증이 좋아져 무산된 것이다.

이 내용이 기사화되면 주가가 개박살날 게 뻔하니, 강스템에서 발빠르게 회사 주도로 재신청을 넣고 재신청한 내용을 메인으로 기사를 낸 것 같다.

이전에는 영남대가 신청 주체였다면, 이번엔 강스템이 신청 주체인 것이다.
전혀 달라진 것 없고, 사실 악재에 가깝다.

제목만 봤을땐 마치 승인이 난 듯 했고, 이에 매수세로 몰렸던 투자자들이 곧 대거 이탈했다.
앞으로 더 이탈할 거라고 본다.

참 사람들을 홀리기 쉬운 기사 제목들이다

 

나 역시 상황 파악 후, 절반 정도 정리했다.
다행히 어깨 쯤에서 나온 것 같다.

 

절반을 남겨놓은 이유는 앞으로 하향세일 것으로 예상되는 강스템을 추매하기 위해서다.

이유는 간단하다.
파이프라인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호재가 꽤 쌓여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들고 가는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했다.

강스템 홈페이지에서 그대로 긁어온 임상진행 현황

 

단기 동력은 상실했다 판단했지만, 장투로 가져갔을 때, 두배가 될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포트폴리오의 5% 정도로 채워 볼 생각이다.

 

오늘의 증시는 상승세로 가다 장막판 확 떨어져 아쉬움이 남았다.

 

굳이 이유를 찾으려는 기사 내용도 있었지만, 무슨 이유가 있겠나 그냥 그동안 많이 올랐으니까 차익실현 들어온거지....

일본, 베트남, 대만 등은 올랐다는 거...

 

강스템과 에이치엘비파워 일부를 팔고, 그 돈으로 현대차, 만도, 미래에셋대우2우B를 소량 매수했다.

현대차 관련 종목에 당분간 여유가 생기는만큼 넣어볼 생각이다.
미래에셋2우B는 그동안 고민해왔던 자산의 안정성을 위해 모아보려 한다.

 

오늘 내 계좌는 -17.31%로 전날보다 0.7% 올랐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