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가성비 좋은 양갈비 오마카세 "램브란트" - 크리스마스 데이트코스로 딱인 프리미엄 다이닝 (+ 코스 별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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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또 가게 될 맛집

[여의도] 가성비 좋은 양갈비 오마카세 "램브란트" - 크리스마스 데이트코스로 딱인 프리미엄 다이닝 (+ 코스 별 느낀점)

by alphakjs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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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양고기 오마카세 후기로 왔습니당

 

이 곳은 예전에 친구들이랑 한번 왔다가

오마카세인데도 가성비가 괜찮아서 또 한번 오고싶다

생각을 하다가 결국 또 다녀오게 되었어요!

 

그 때는 런치, 이번에는 디너 코스 였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램브란트 여의도점인데

선릉, 광교, 강남 등등 다른 곳에도 지점이 있어요

 

 

그런데 강남점에만 불효과를 내는 예쁜 데코(?)

가 있다고 해요ㅎㅎㅎ

 

 

 

 

 

 

램브란트 상세설명 페이지에

이런 느낌으로 사진이 올라와있네용 ㅋ_ㅋ

매우 강렬해보이는,,,,!

 

 

 

 

 

위치는 여의도역 5번출구로 나와서

한 7분정도 걸었던 것 같고

농협재단 건물쪽으로 들어가시면 돼요!

지하로 내려가야합니다

 

 

 

 

 

여기였던가 기억이 안나네

하는데 램브란트 입간판이 있어서 맞구나 하고

들어갔어요 ㅋㅋ

 

야심차게

도착을 했는데... !

 

 

 

 

 

6시 예약인데

시간을 보니 5시 30분쯤 됐더라구요

너무 일찍와버린 ... ㅠ,.ㅠ

 

근처 벤치에서 기다리다가 들어가야지

하고 앉아있었어요 ㅋㅋ

 

 

 

 

 

램브란트의 식사는 오마카세 코스이니 만큼

키친을 중심으로 가깝게 테이블이 있고

옆으로 앉는 바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커플이나

세분정도 까지만 추천해요

이전에 저는 네명 친구끼리 갔는데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끝 친구끼린 대화가 안들림 ..

 

 

램브란트 예약 안내 페이지1
램브란트 예약 안내 페이지2

 

 

또 이곳은 10살 이하 아이는

출입이 불가능한데, 저렇게 아일랜드 식탁처럼

의자와 테이블이 높아서 그런가? 싶었어요

 

 

 

그런데 티스토리 작성하면서 다른 지점들 것도 봤는데

강남점은 아이동반이 가능하더라구요..?!!

대신 동반 시 반드시 예약페이지에 기재해 주셔야 합니다

아이 있으신 분은 참고해주세요!

 

 

 

 알러지 있는 음식이 있으면

작성할 수있는 란이 따로 있어서 편했어요

 

특히 램브란트 코스에는

고수가 들어가는 메뉴들이 좀 있어서

저처럼 고수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따로 달라고 작성하시거나

아예 빼달라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예약 완료가 되면 캐치테이블에서

예약금을 결제하라고 연락이 오는데

예약금을 넣어야지만 예약 최종확정이 됩니다

그리고 식사금액에서 예약금을 차감한 금액을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예약금은 식사하는 날 환불금으로 들어와요!

 
 

 

 

처음에 의자에 가방 이나 옷을 둘 곳이 마땅치가 않네

생각했는데 뒤에 보면 놓는 곳이 따로 있어요!

 

 

 

 

기본적으로 커트러리와 물잔과 와인잔 세팅되어 나오고

와인 주문을 하지 않으면 잔은 바로 치워주십니당

 

 

 

램브란트 여의도점 코스 메뉴판 입니다

예전에 런치로 방문했었을 때와

겹치는 메뉴가 좀 있었어요

 

혼잣말로 이건 저번에 먹었던 거랑 똑같네

라고 했는데 직원분이 들으시고 엄청 신경써주시면서

 

같은 메뉴라도 제가 방문했던 몇달전과 달라진 점이 있는 메뉴면 꼭 알려주셨고

코스 마다 엄청 챙겨주시는게 느껴져서 죄송했음,, ㅠㅠ

 

그리고 저희는 중간에 있는

느와르 메뉴를 2만원 내고 추가했어요

양갈비 화로구이 인데

미니화로를 갖다주시고 그 위에 양고기를 굽는 추가메뉴에요!

 

이건 2인이상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당

 

 

.

 

 

 

주류 메뉴입니다

꽤나 ,, 비싸요 ,, !

 

저희는 그래도 이왕 먹는거 술한잔 하자 하고

일품진로 한병을 시켰습니다

 

 

 

 

 

 

작은 소주잔으로 큰 잔에 따르고

온더락 형식으로

얼음을 넣어 마시라고 하셨어요

전 처음 마셔서 몰랐는데 일품진로가 엄청 도수가 높네요

마시면 위스키같은 술을 마시는 느낌이 남...

 

그런데 그만큼 입가심이 확실히 되서 양고기랑 너무 잘어울렸어요

남기겠다 싶었는데 한 병 다 비우고 갔습니다

 

 

 

주방이 훤히 보이고

딱봐도 엄청 깔끔해 보여요

고기도 불 위에 직접 굽는 것도 보이네요

 

 

 

그리고 기다리고 있으면

맨 처음에 이걸 가지고 오셔서

오늘 먹을 고기들이라고 부위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십니다

설명 후 판은 치우시고 다른 테이블에도 가져가시더라구요

 

=> 보여주기 용

 

 

 

에피타이저가 나오는데 첫 메뉴는

핑거푸드라고 물티슈를 먼저 챙겨주셨어요

 

 

 

 

이거는 안에 고수가 조금 들어간다고

원래 섞여있는 양념이라 따로 빼진 못한다고 말씀하셨었어요!

 

조금 들어가는건 상관 없어서 괜찮다고 말씀드렸고

맛도 진짜 맛있었어요

오히려 향이 엄청 상쾌하더라구요

 

굉장히 새 둥지처럼 생긴 메뉴이고

둥지의 모든 호두를 먹는게 아니라 중간에 하나만 먹는 거랍니다

괜히 데코용 호두를 건드려보고ㅋㅋ 재미있는 메뉴였어요

 

상큼해서 에피타이징으로 정말 좋았고

입맛을 확 올리는 느낌이었어요

 


 

 

이건 양지방, 우둔살, 옥수수, 셀러리, 마카다미아 등이 들어갔고

위에는 과자같은 식감이었어요

 

포크로 과자를 깨서 아래 고기들과 같이 먹는건데

먹어보니 웨하스 겉부분 맛이었어요 ㅋㅋ

사실 이 메뉴는 엄청 맛있진 않았던 ......

 

 

 

 

 

 

이건 양설 샐러드에요

양설과 버섯이 섞여있고

위에 올라간 채소는 프릴아이스라는 건데

엄청 맛있었어요

 

예전에도 먹었던건데 또 다시 감탄

 

 

 
이건 다 먹은 것도 찍어야겠다 싶었던
 

 

 

 

 

 

이건 양살치살 리조또? 같은 느낌이에요

안에는 밥과 요거트 소스, 산고추가 섞여있는데

 

전체적인 맛은 양꼬치 먹을 때 먹는

쯔란!

맛이 났어요

 

저는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같이간 남편은 끝까지 다 못먹을 정도로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ㅠ

 

이 메뉴가 좀 맛이 자극적이긴 한데

남편은 평소에 간이 삼삼한 음식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 코스에선 너무 자극적이고 불량한 맛이 난다고 했어요

 

생각해보니 이건 예전 점심코스에도 나왔던 메뉴인데

같이 갔던 친구중 한명도 너무 짜다고 다 못먹었었거든요

저는 남긴거 다 먹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는데

뒤에 남은 코스 메뉴들을 생각해서 참았어요

 

그리고 음식을 다 못먹으면

직원분이 그릇 치워주실 때

입에 안맞으시냐고 물어봐주십니다

그 때 피드백 해주시면 돼요!

 

 

 

다음은 프렌치랙입니다

이건 일단 진짜 맛있어요

 

고기 옆에는 송화버섯, 위에 (당근같이 생긴)동충하초

아래에는 깻잎이 깔려있어요

옆에는 들깨소스 같은걸 뿌려주시는데

뿌려드릴까요 물어보시고 달라고 하면 주십니다

 

 

소스는 너무 고소하고

프렌치랙은 당연히 잡내 없고 맛있어요

 

버섯과 깻잎도 너무 잘어울렸고

동충하초는 맛의 비중을 크게 차지하진 않지만

왠지 몸에 좋을 것 같은 느낌ㅋㅋ

 

 

 

 

 

그리고 그 전에

고기 살 부분은 나이프로 썰어먹고

뼈에 남아있는 부분은 손으로 잡을 수 있게끔

끼우는 종이를 주십니다

 

 

 

 

그리고 다음 메뉴가 나오기 전

갑자기 이렇게 소금을 째로 가져오십니다

 

그리고 직접 앞에서 갈아주세요

 

 

 

 

근데 이 소리가

생각보다 엄청커요..

다른 테이블에서 갈아주시는데

소리가 너무커서 깜짝 놀랄정도였고

저희 테이블 갈아주실 때는

다른 테이블에 괜히 죄송해질 정도로

소음이 좀 있는 편이에요 ㅠㅠ

 

그래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손수 해주시는 거니 감사했습니다

 

 

 

 

다음은 양다리와 새우살을 섞어서 소를 만들고

얇은 빵으로 말은 후 위에 고수를 올린 음식이에요

이것도 핑거푸드라고 설명해주셨었어요

 

 

사실 이 음식은 맘에 들진 않았어요

핑거푸드라고 하셨지만 손으로 집어서 먹으니

빵과 안에 내용물들이 조각조각 분리가되서

오히려 포크로 올려 먹는게 나았고

맛 자체도 따로 노는 느낌?

옆에 놓여진 레몬은 고기 위에 뿌려먹으면 됩니다

 

 

 

 

이건 아까 프렌치랙과 제 맘 속 1위를 다툴 정도로

맛있었던 코스에요

 

 

 

고기는 양갈비 가슴살이고, 고춧잎, 땅콩, 가지퓨레

로 만든 음식인데

고춧잎이 이렇게 맛있을 일인가 싶었어요

소스도 환상입니다

따로 말이 필요없던 메뉴

 

 

 

 

 

 

그리고 다음 메뉴 나오기 전에

이렇게 소금과 캐비어를 덜어주시러 오십니다

 

 

직원분이 사실 요즘 캐비어 값이 엄청 올랐는데

램브란트에서는 똑같이 손님에게 정량 제공 된다며

깨알 어필을 해주셨던 ㅎ_ㅎ

 

 

 

특히 두번째 소금이

램브란트에서 직접 만드신

당귀소금 (?)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실제로 찍어 먹어보니 한방맛이 좀 났어요

 

 

그리고 안타깝게도 캐비어는

입에 안맞아서 다 못 먹었어요 ㅠㅠ

입맛이 고급이 아니라 ...

입이 고급 재료를 따라가질 못했던...

 

 

(*추가메뉴 - 누아르)

캐비어와 소금을 따로 가져다 주신건

추가메뉴를 위해 나온 거였나 봐요!

 

이렇게 미니 화로를 가져다 주시고

양갈비를 뼈째로 올려주셨습니다

아래에는 오가닉 참숯이 달궈져있으니

원하는 굽기대로 구워서 드시라고 설명해주셨어요

 

 

양 어깨살을 곁들인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아래는 라임 식초인데 국수를 좀 먹다가

상큼한 맛을 위해 조금씩 뿌려드시라고 했고,

 

 

저거 말고도 고수향 오일도 비치해 주셨는데

제가 고수를 안 먹는 것을 아시니

남편것만 조금 뿌리고 바로 가져가 주셨어요

 

 

계속 고기 종류만 먹었고

술도 마셨겠다 슬슬 국물 요리가 당겼는데

타이밍이 참 좋은 메뉴 라고 생각했어요

마지막으로 디저트 코스가 나왔는데

이게 찐입니다

K - 인기 디저트의 특징인

'달지않아 맛있다'

의 정석인 메뉴에요

 

 

고구마로 만든 상큼한 타르트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신기하게 상큼한 맛을 동치미로 냈어요

 

그렇다고 엄청 신 것도아니고

많이 달지도 않고 식감은 너 무 좋고

옆에 발라진 브라운 버터는 찍어먹기에 너무 맛있더라구요

 

 

예전에 같이 갔던 친구도 마지막 메뉴라 배가 부른데도

하나 더 먹고 싶다고 했던 타르트입니다

 

특히나 여자분들, 부모님들이 진짜 좋아할 만한 그런 맛이에요

 

 
 

너무나 잘먹고 나왔고

남편도 먹을 때는 코스요리다보니

어쩔 수없이 음식이 조금조금씩 나와서

배가 안차는 것 같다 라고 했는데

막상 다 먹고 나오니 배가 부르다고 했어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다보니

이번 연말이나 크리스마스에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가성비 다이닝찾고 계셨던 분들

한번쯤은 가보면 좋을 장소로 왕 추천합니다

ㅎ_ㅎ

 

 

 

그럼 오늘 후기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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