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역] 강서구 공항동 스크린골프 - '이스카이 골프존' 솔직 후기 (+ 골프존 vs 카카오골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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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역] 강서구 공항동 스크린골프 - '이스카이 골프존' 솔직 후기 (+ 골프존 vs 카카오골프 비교)

by alphakjs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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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시작한 이후로 일반 골프연습장은

회원권을 끊어 놨으니 다양하게 다녀보는 게 어렵지만

리뷰를 위해서라도 스크린 골프장은

최대한 여러군데 다녀보려고 하고 있어요

 

 

가장 많이 가는 곳은 마곡 이너매스점이지만

이번엔 강서구 송정역 근처에있는 공항동의 이스카이골프존 입니다

 

아래에서 차차,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스크린연습장 2대장인 

골프존과 카카오골프를 비교한 점도 풀어볼까 해요

 

 

 

 

지도로 보니 공항시장 역과도 가까이 있네요

아무래도 스크린골프장은

하우스채로 치지 않는 이상 골프가방을 들고 가야하기 때문에

차를 이용할 수 밖에 없으니 가까운 것도 중요하지만,

단골 골프장으로 만들기에는 주차가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할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가 찾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네비게이션을 찍고 이동했는데도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면 대로변을 계속 주시해야하는데

골프존 간판이 안보여서 결국 지나쳐버리고 ..

빙 돌아서 가느라 예약시간에 늦었어요

 

송정역 앞은 도로가 엄청 복잡한 편이라서

한 번 길을 잘못들면 거의 10분이상 소요해야합니다

초행길이라 더 일찍 출발했어야 하는데

저희의 첫번째 실수였어요 

 

 

 

 

두 번만에 겨우 진입 성공했고 주차장 지하로 내려가면 됩니다 

모션플레이트 최신형 설치 라고 광고가 되어있네요

시설이 좋은가보다 하고 기대를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먼저 주차장 이야기를 하고싶어요!

주차는 기계식이었고 앞에 도와주시는 사장님이 계셔요

그리고 조금 시니컬하신 편

 

사실 이런 기계식 주차는 입차, 출차 때 시간이 걸리다보니

바쁠 때엔 괜히 더 조급해져서 안 좋아하는 편이에요

 

안 그래도 예약시간에 늦어서 급했는데

주차 도와주시는 분이 어디오셨냐하셔서 골프장 왔다고 하니

금방 나갈거냐고 ..? 되물으셔서 조금 당황했어요 ..ㅠ

그래도 2시간은 걸릴 것 같아요

하니 아무말 없이 가시더라구요

 

그리고 골프 연습을 다 끝내고 나갈 때

이 건물의 단점이 폭발하는 상황이 생겼어요

이 건물에는 주차장 B2와 연결된 공항칼국수 집이 있어요 ..

문제는 이 곳이 너무 인기 맛집이라는 건데요

그래서 스크린 골프 연습을 끝내고 집에가려고

출차를 기다리는 순간에도

공항칼국수를 방문하는 손님들의 계속 차가 내려오더라구요

 

저희는 이미 저희 차를 기다리고 있었고

영수증까지 접수한 상태였어요

설마 우리가 먼저 접수했는데

입차하는 차들을 먼저 넣으면서까지 지체시키시진 않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설마가 맞더라구요 ..

저는 옆에 서서 계속 대기하고 있는데

새로 온 차 2대 정도를 먼저 입차시키고서야

저희 차를 받을 수 있었고 그 서있는 상태에서 20분이나 기다렸습니다

 

저희는 기계식 주차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고

그 안에서도 어떠한 규칙이나, 그 분들이 일 하시는 방식이 있겠지만

어떠한 설명도 없이 그냥 멀뚱히 세워놓는게 참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여튼 어찌저찌 입장 잘 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왔고 전체적인 모습과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사장님 내외분들 엄청 친절하셨어요 ㅎㅎ

 

 

 

연습시간은 최대한 짧게 가지고 바로 플레이를 들어가기로 했어요

내부는 여느 스크린 골프장이랑 비슷한 느낌이고 깔끔했습니다!

 

 

 

다른 지점은 저런 클럽 세워놓는 공간이 없는 곳도 없는데

이스카이 골프존은 있어서 좋았어요

없는 곳에서는 그냥 마구잡이로 쇼파에 기대어 놓다가 떨어뜨릴 때도 있고,

가방 안에 넣어놓으면 매번 꺼낼 때 불편해요

 

하우스 채 올려놓는 곳이긴 한 것 같은데

그래도 뭔가 세워놓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안정감도 좋고

하우스채를 따로 빌리러 카운터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ㅎㅎ

 

 

 

간식류는 초코파이, 사탕, 로투스(커피과자) 이렇게 있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차나 커피 원하는 것 있으면 가져다 주십니다 ㅎㅎ

저 날은 단게 땡기지가 않아서 먹진 않았어요

 

 

 

요금 안내는 다른 곳이랑 역시 같은데, 공항이스카이 그늘집 이라고 해서 메뉴판이 따로 붙어있었어요

그늘집이라고 하니까 괜히 반갑고 시켜먹고 싶은 마음이 ㅎㅎㅎ

골프치면서 라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플레이할 CC를 고르고 난이도 조정, 컨시드 등등 까지 다 해줍니다

이 날은 안성H로 골랐어요 ㅎㅎ

실제 필드도 아닌데 매번 어디로 갈지 괜히 고민하게 되는 것 국룰이죠

 

 

 

 

 

치기 직전에 알았는데 뭔가 눈에 밟히고

반짝 거리는 느낌이 들어 공을 봤더니 노란색 볼이더라구요

형광이라 예뻐요 ㅋㅋ

괜히 더 잘 맞을 것 같은 특별한 느낌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카카오골프 보다는 골프존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원래 귀여운 걸 좋아해서 특히나 카카오 이모티콘이나 샷 효과,

그런 부분에선 카카오골프가 압승이라고 생각하지만

골린이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실력향상을 위해서

실전 필드와 비슷한 환경에서, 또 진지하게 임할 수 있는

그런 곳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난이도는 골프존에서는 g투어, 카카오골프에서는 마스터로

제일 상위 난이도로 두 곳 다 플레이 해봤는데

골프존이 뭔가 더 일정하고 안정적인 판정이 나오는 것 같아요 (뇌피셜)

 

퍼팅시, 카카오는 그린 빠르기도

약간 빠르게였는데도 엄청 빨라서 맞추기가 어려웠고,

좌측우측 컵 보는 것도 자꾸 사람 마음이란게

쉽게 가고싶어서 캐디찬스를 쓰게 되더라는 .....

대신 골프존에서는 퍼팅 레이저 선이 나오기 때문에

그 레이저에 자꾸 의존하게 되는 건 있어요

 

처음 입장할 때 까지는 조금 좌충우돌 우당탕탕 이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플레이 하고 왔습니다

공항시장이나 송정역 근처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후기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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