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 양재 AT포레 예식장 하객으로 방문한 후기 (+식사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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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커플의 데이트

[웨딩홀] 양재 AT포레 예식장 하객으로 방문한 후기 (+식사 코스)

by alphakjs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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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jsong93.tistory

 

 

오늘은 양재 AT포레 예식장 결혼식 후기입니다 

결혼 전에는 예식을 다녀오면 전체적인 분위기나

식사가 맛있었는지 어땠는지 정도만 느꼈다가

그마저도 금방 까먹고 그랬었는데

아무래도 아는만큼 보인다고,

결혼을 하고 나니 세세한 디테일이나

신랑신부가 얼마나 하객들을 배려했는지 등등

여러방면에서 느낀점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양재AT포레 예식홀은 지하철 이용 시

신분당선인 양재시민의숲(매헌역)역 근처에요

 

지도만 보고 처음엔 내려서

4번출구로 나가면 되겠거니 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지하철 역과 예식장이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추운 날씨에 밖에 나가지 않고도

예식장에 도착할 수 있다는게

큰 메리트인 예식장이겠구나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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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지하철역 출구 -> 전시회 복도

와 같은 느낌으로 이어져있어요

AT스튜디오 사진전에 관한 설명문도 있고

양옆으로 작품 설명도 간단하게 되어 있는 듯 했어요

 

저는 그냥 이런 것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지나갔었는데,

식장 투어를 다니는 다른 예비부부의 후기를 보니

이 공간이 예식장 가는 길이 아니라

그냥 미술관같은 느낌이라고

비선호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확실히 예식 건물이 따로 있고 예식안내를 받으면서

엘리베이터로 곧장 올라가는 홀과는 느낌이 다르긴 해요!

 

 

 

 

 
출처 yjsong93.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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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으로 오는 하객 기준

지하1층에서 바로 예식장으로 올라갈 수 있는 건 아니고,

한 층짜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끔 되어있어요

 

지하 1층은 휴식공간인 카페와

식사를 할 수 있는 피로연 장이 몰려있습니다

 

 

 

 
오늘 예식 신랑신부 이름이 써져있는 안내판 출처 yjsong93.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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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풍경입니다

카운터 같이 꾸며놓은 이 공간이 예쁘긴 한데

용도가 무엇인지는 살짝 궁금

ㅎㅎ

 

아 그리고 제가 AT포레에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꽃향기가 너무 좋다 라는 것이었어요

 

사람마다 꽃냄새가 너무 강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식장이 아무래도 꽃시장 근처여서인지

신선한 꽃 배달이 쉽게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온 층 전체에 향기로운 생화 향이 나요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생화 향이 대단합니다 ㅎㅎ

 

요즘엔 예식장을 고를 때

화려한 꽃장식을 중요한 기준으로 보시는 예비부부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한테 정말 추천하고 싶은 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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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준비하는 공간입니다

주차권은 2시간 무료인데

저는 안내판이 너무 크고 미관을 조금 해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차 안내는 다른 곳에 붙이고

이런 공간은 깔끔하게 해두는 게 예쁠텐데요 ㅠ,.ㅠ

살짝 올드&투박

 

 

 
 

 

AT포레 포토테이블 출처 yjsong93.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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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이블 공간은 이렇습니다

여기에도 꽃장식이 거의 신부대기실 만큼  잘 되어 있어요

기본 사이즈 액자는 실버프레임이라 세련되고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했던 예식장에서는 말이죠..

이런 부분은 생각 못하고 식장에서 제공하는 액자로 대여 했더니

기본 액자가 갈색 두꺼운 나무 프레임에

굉장히 촌스러운 느낌이었어요

내 포토테이블이 이랬다니 나중에 사진으로 보고 경악..

이미 지난 일 어쩔 수 없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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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테이블 옆에는

이렇게 꽃이 화려한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ㅎㅎ

부케받으시는 분이 있다면

여기서 꽃 들고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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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홀 앞쪽은 그렇게 넓지 않은데

이렇게 창이 통창으로 크게 뚫려있어서 굉장히 탁트인 느낌이 나요

멀리 양재 꽃시장이 보입니다 ㅎㅎ

일찍오신 분들도 이 쪽에서 밖에 구경하고 계시더라구요

 

 

AT포레 신부대기실 출처 yjsong93.tistory

 

 

신부대기실 모습은 이렇습니다

제가 너무 일찍 도착해서 신부는 아직 없는ㅠ_ㅠ

 

군더더기없고 예쁜 신부대기실이에요

대리석 바닥에 계단도 한두칸 더 있는 것일 뿐이지만

작은 디테일이 큰 고급스러움을 주는 듯한 느낌?

실크드레스를 입든 반짝거리는 비즈드레스를 입든

다 잘 어울릴 것 같은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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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을 처음 봤을때 아 여기 어두운홀이구나 했어요

그에 맞게 어울리는 어두운 버진로드에

은은한 조명이 되게 예쁘더라구요

이런 곳은 반짝이는 비즈드레스가 참 잘 어울리죠 ㅎㅎ

 

좌석은 동그란 테이블로 주로 되어있는데,

버진로드 옆에는 의자를 일자로 앉아서 더 잘 보이게끔 배치해놓았어요

최근에 간 예식들 모두 이런식으로 해놓았더라구요!

요즘은 이런 배치가 유행인가 했어요 ㅎㅎ

실제로 저 일자 좌석에 앉았었는데 신랑신부 사진찍어주기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아래부터는 AT포레 식사후기 입니다 !

 

 

 
 

AT포레 식사후기(스테이크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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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 홀로 가라고 되어있어서

지하 1층으로 다시 내려와 피로연장을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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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좌석에 앉았을 때 기본 세팅은 이렇게 되어있었어요

각종 회, 훈제연어, 과일, 육회, 백김치, 디저트류, 샐러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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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처음으로 가져다 주신 스테이크 정식(?)인데

약간 함박 스테이크 느낌이에요

 

다만 의아했던 점은 제가 피로연장에 거의 1등으로 왔는데..

받자마자 먹었는데 음식이 차가웠어요 ㅠ..

 

대용량으로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만들어 두는 것 까진 당연하지만

처음받은 밥, 고기, 새우 등등 음식이 이렇게 차가울수가 ....

 

 

 

 
전복 찜, 잔치국수, 죽 출처 yjsong93.tistory
 
 
칠리새우, 떡갈비 출처 yjsong93.tistory

 

 

새우는 맛있었어요 ㅎㅎ 새우가 엄청 크더라구요

후기를 쓰는 지금 순간에도 새우는 생생히 기억나요!

떡갈비는 보통의 맛이고 조금 질겼어요

 

그리고 조금 더 아쉬웠던 점은

아무래도 많은 하객분들이 계시니 정신없는건 이해하지만

코스음식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음식을

다다다 한번에 가져다주셨다는 점이 속상했어요

 

안그래도 저는 시간이 없어서 대충 먹고 가야 했는데

스테이크를 가져다 주신 직후로,

나머지 것들은 너무 음식을 한꺼번에 툭 놓고 가셔서

뭘 먼저 먹어야 될지도 모르겠고,

결국 나중에는 죽이 있는 줄도 모르고 까먹고 있다가 다 남기고 왔어요

아무래도 식전죽이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

 

 

그래도 홀에서 기분좋은 꽃향도 은은하게 많이 맡을 수 있었고,

식장 위치도 좋아

하객을 많이 배려했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예식장이었습니다 ㅎㅎ

 

그럼 오늘 후기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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