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한 변동성 - 2일(종목추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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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공부

미친듯한 변동성 - 2일(종목추천 아님)

by alphakjs 202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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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워드를 말하자면 변동성이라 할 수 있겠다.
아침에 동원개발이 상한가에 근접해 있어 이게 무슨 일인가, 대북 관련 호재가 떴나, 호들갑 떨었지만, 아무 뉴스도 없었다.

동원개발 2020년 3월 27일 분봉

그리고 다시 미친듯이 빠지더라...
일단 누군가가 3,900원까지 한번에 쭉 긁어 매집을 했다.
이게 뭔가 내부 정보가 있어서 세력이 한건지 아니면 자사주를 매입한건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흥미롭게 지켜볼만한 건 분명하다.
탄탄한 배당주라 1년 넘게 들고 있지만, 건설 업황이 갈수록 어두워지는 것 같아 목표 수익만 나오면 매도하고 싶다.
이슈가 있는 싹쓸이 매집이길 바라고 있다.
여튼 홀려서 구매한 개미들은 장 막판에 쌍욕 나왔을 것 같다.

강스템바이오텍 2020년 3월 27일 분봉

어제 일부 매도했던 강스템바이오텍 역시 오늘 미친 변동성을 보여줬다.
코로나 치료제 임상 신청의 식약청 승인이 임박했기에 슈팅은 언제든 나올 수 있는 것이었지만, 슈팅 후 파란 불까지 내려왔다 약간 회복했다.
9,600원 찍고 미친듯이 빠지던데 이건 그간 물려있던 사람들이 대탈출하고 단타 물량도 빠진 듯 싶다.
나 역시 9,400원에서 보유 물량의 20% 정도 추가 매도했다.
혹시나 다음주 내 평단가(7,430원)보다 아래로 내려오면 조금씩 분할매수해서 이전과 동일한 주식수로 맞춰볼 생각이다.
아직도 식약청 승인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호재가 해소되지 않았다 판단하고 있다.

오늘의 교훈!

5. 뻔히 보이는 극심한 변동성 장세에서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답일 수 있다.

오늘의 코스피 지수는 1.87% 상승한 1717.73에서 마감했고, 내 계좌는 -28.63%, 1.26%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가 오른만큼 상승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여튼 좋아지고 있다.
물론 예측되는 재폭락이 오면 아무 의미 없겠지만, 그래도 기분은 낼 수 있으니까...

이제 밤에 미국 증시나 구경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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