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아쉬운 상승 - 뉴스가 좀만 늦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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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공부

셀리드 아쉬운 상승 - 뉴스가 좀만 늦었더라면...

by alphakjs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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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셀리드가 장중 급등해 VI에 걸렸다.

장중 13%까지 상승했다



혹시 식약처 승인이 난건가 싶어 식약처에 들어가봤으나, 그건 아니었다.


https://nedrug.mfds.go.kr/searchClinic?page=1&searchYn=true&approvalStart=2017-11-27&approvalEnd=2020-11-27&searchType=ST3&searchKeyword=&approvalDtStart=2017-11-27&approvalDtEnd=2020-11-27&clinicStepCode=&examFinish=&domestic=&gender=&age=&localList=000&localList2=000

 (식약처 임상승인 페이지 주소)


오히려 셀리드를 오래 봐온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 좋은 뉴스가 터졌다.
성남에서 공사 중이었던 백신 생산 시설이 완공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그동안 기업이 실체 없이 기술만 가지고 어필하고 있었기에 제대로 된 투자자들보단 단타쟁이들, 세력들이 주로 붙어있었는데 드디어 회사에 실물 자산이라 할만한 것이 생겼다.

https://m.etoday.co.kr/view.php?idxno=1968322

셀리드, 코로나19 백신 GMP센터 완공…“1000만 도즈 생산 가능”

셀리드가 코로나19 백신과 항암세포유전자치료제 상업용 완제품 생산 시설을 완공했다.▲셀리드 관계자들이 30일 경기도 성남시 GMP센터에서 코로나19

www.etoday.co.kr


정말 큰 의미다.
회사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절반의 준비를 갖춘 것이고, 시장의 기대감이 좀더 구체화됐다는 신호가 된다.

내년 초에나 시설이 오픈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일정이 빠른 것도 좋다.

그럼에도 오늘 피뢰침을 만든 것은 아무래도 백신 승인이 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만약 백신 승인이 먼저 떨어지고, 시설 오픈 뉴스가 나왔으면, 정말 2연상 갈만한 시너지를 냈을텐데 말이다.

반대로도 가능하지 않겠느냐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글쎄 그동안 세력이 장난질 치는걸 봤을때, 승인 발표와 함께 반짝 올랐다가 오늘처럼 피뢰침을 만드는 게 다일 것 같다.

더욱이 나처럼 임상 승인만 기다려 온 사람들은 무조건 엑시트하려 할 것이기에 상한가가 더 쉽지 않을 것 같다.

오늘도 보유물량의 20% 정도는 어깨쯤에서 정리했다.

세력이 판을 치는 종목에서는 항상 원금을 지키려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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