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KC코트렐 - 필요한 건 시간뿐!(종목추천아님)

지난 미국 대선 기간에 익절로 웃으며 굿바이했던 KC코트렐을 최근 재진입했다.

바이든 취임일까지 아직 시간이 많아서 주춤하던 주가에 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며 조끔씩 하락하길래 사서 묵혀둬야겠다 싶었다.

참고로 바이든의 대통령 취임일은 2021년 1월 20일이다.

아직 한달 조금 넘게 남아 있다.

 

www.newsmak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108511

뉴스메이커

 

KC코트렐이 바이든 관련주로 평가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환경오염방지시설에 필요한 기계장치 생산 및 태양광발전 사업을 하고 있고, 신규사업으로 폐기물,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설비 사업을 하고 있는 친환경업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이든은 강력한 환경론자이다.

세계의 패권국인 미국의 정책 기조가 결정되면 전 세계가 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고, 그런 이유에서 친환경 업계의 선두주자격인 KC코트렐의 미래에 대해 기대감이 고조되는 것이다.

 

www.yna.co.kr/view/AKR20201202026000071?input=1195m

'기후변화 대응 공약' 바이든, 취임식에 화석연료회사 기부 금지 | 연합뉴스

 

그리고 다른 환경관련 기업들과 다르게 재무까지 건전하다.

이와중에 흑자를 내고 배당까지 할 수 있는 재무상태다

환경 따위 개나줘라는 스탠스를 취했던 트럼프 체제에서도 재무건전성을 유지한 회사가 이제 정책적인 도움까지 받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주가가 10,000원대로 상승했고, 이제 다시 점프할 계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게 어제의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일 줄은 몰랐다.

 

www.anewsa.com/detail.php?number=2301396&thread=18

[탄소중립 관련주] 후성·KC코트렐·에코바이오 등 급등 '기대감'

 

덕분에 오늘 KC코트렐의 주가는 고공행진이었다.

피뢰침이었던 게 아쉽지만, 단발성 이슈라 별수 없었다

이번 뉴스는 보너스 같은 개념이고, 바이든의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심심치 않게 슈팅이 나올것 같다.

주춤할 때마다 조금씩 사모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