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적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봤을 때, 평이한 장세였다.
그러나 KC코트렐은 전혀 평이하지 못한 하루를 보냈다.
잘 나가다 제대로 곤두박질쳐버렸다.
갑작스레 미국 대선 개표 중 트럼프가 우세하다는 기사가 연신 쏟아졌기 때문이다.
그 시각 미국 대선 관련 뉴스는 온통 트럼프가 거의 당선된 듯한 내용뿐이었다.
www.yna.co.kr/view/AKR20201104096400009?input=1195m
사실 오전까지는 KC코트렐 주가가 순항 중이었다.
그도 그럴게 모두가 예상했던대로 흘러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1104000252
그러던 게 오후 들어 갑작스레 전혀 반대의 뉴스들이 흘러 나왔고, 결과적으로는 폭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뉴스를 종합해 봤을 때에는 결코 누가 더 우세하다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로가 승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1&aid=0003821154
현재 시각을 기준으로 바이든이 선거인단 238명, 트럼프가 213명을 확보했다.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한 후보가 최종 승리자가 되는 가운데,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경합주에서 트럼프가 우세한 양상이라 누가 우세하다 말할 수가 없다.
거기다 우편 투표가 남아있다.
이 우편 투표는 바이든을 지지하는 표가 압도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트럼프가 계속 선거 조기 승리 선언을 한다느니 하는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이전 글에서 우려했던 그대로 상황은 진흙탕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그만큼 KC코트렐의 주가는 흔들릴 것이다.
바이든이 논란의 여지도 없이 압승하길 바랬건만 너무 안타깝다.
지금 바라는 바는 방금 나온 뉴스처럼 바이든이 우편투표 결과를 힘입어 남은 경합주를 역전하는 것이다.
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110454081
그럼에도 트럼프가 승리한다면 KC코트렐의 주가는 당분간 힘들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물론 워낙 펀더멘탈이 훌륭하고 연관 테마가 확실해 언젠간 다시 전고점을 돌파하겠지만, 기약없는 기다림을 겪는 것은 달갑지 않은 일일 것이다.
어찌 됐든 내일 혹은 모레가 되면 결론지어질 것이고, 바라는 바는 KC코트렐로 인해 손해보고 아쉬워하는 투자자가 없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결과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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