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금요일, 시간외 장에서 셀리드가 5% 정도 오르며 마감했다.
장중에 시간외 상한가인 10%를 잠깐 터치했을만큼 뜨거웠다.
후에 대체 무슨 뉴스가 떠서 이랬을까 싶어 찾아봤다.
http://m.econ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422
독일 큐어백의 백신이 셀리드가 가진 백신 기술과 유사하다.
정확히 말하면 이론적으로는 큐어백보다 셀리드의 기술이 더 수준이 높다.
자세히 설명을 한다면 상당히 긴 글이 될 거 같아 위와 같이 축약했다.
대신 정말 훌륭하게 이를 정리해 놓은 훌륭한 분의 글이 있어 아래 공유하겠다.
여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는 게 결론이다.
아무리 주식판이 비이성적으로 흘러간다지만 저런 소스로는 잠깐 움직였다가 원상태로 복귀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아마 오늘 아침 장에서는 저 소스가 반영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월요일 기대감으로 아침 반짝이겠거니 생각하고 있다.
진짜 이슈는 임상 승인이다.
지난 주에 결과 발표가 될 것으로 모두가 생각했건만 끝내 발표가 없었다.
그럼 이번주에는 거의 확실한 것이 아닐까 싶다.
사실 이미 너무 늦은 감이 있다.
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5562
생산 설비에 자신 있는 제약사들은 이미 개발보다는 위탁 생산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안전을 생각한 식약처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그래도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좀 유연하게 대처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8441
코로나를 먼저 맞은 한국보다 미국이나 유럽의 다른 나라들이 먼저 임상을 신속히 진행해 백신을 하나 둘 내놓고 있다.
다른 나라의 식약처는 안전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임상을 승인한 걸까?
아니면 워낙에 인력이 우수하고 설비가 좋아 빠르게 안전 진단을 할 수 있어서였을까?
그보다는 어차피 시간이 없고, 추후에도 계속 추적해가며 안전 진단을 해야 하니 급한대로 일을 먼저 진척시키는 유연함을 발휘했다 본다.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을 보여주며, 갖은 고생을 했던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더 중요할수도 있는 백신과 치료제 분야에서는 결국 빈손이 될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다.
더불어 셀리드는 오직 백신 이슈만으로 급등한 종목으로 이 이슈가 소진되면 다시 원래의 자리를 찾아갈 확률이 높다.
투자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이미 매수해서 어느정도 이익을 봤다면 꼭 분할매도하면서 원금을 지키는 투자를 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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