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와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문화생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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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 와일드 스완 까베르네 소비뇽(Yali Wild Swan Cabernet Sauvignon) - 편의점 와인 야밤에 지방에서 돌아와 와인 한잔에 티비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하필이면 와인이 다 떨어져 집앞 편의점에 들렸고, 그동안 궁금했던 얄리 와일드 스완 까베르네 소비뇽을 골랐다. 혼자 마셔야 하는 관계로 크기가 작은 375ml로 가져왔다. 우선 와인의 스펙은 아래와 같다. - 제조국 : 칠레 - 종류 : 레드와인 - 알코올도수 : 12.5도 - 당도 : 0 - 산도 : ★★ ★ - 타닌 : ★★ ★ - 바디감 : ★ - 가격 : 375ml 두병에 9,900원(행사가격) 같은 브랜드의 소비뇽 블랑은 평이 괜찮던데, 까베르네 소비뇽은 진짜 싼 느낌이 나버렸다. 사실 싸기 때문에 할 말은 없다. 신맛도 쓴맛도 세게 느껴졌는데, 바디감은 약해서 가볍게 느껴진다. 문제는 이 센 맛들이 전혀 고급진 뒷맛을 주.. 2020. 5. 5.
미세먼지 관련주의 반짝과 폐기물 처리 관련주(Feat. 크린앤사이언스, 위닉스, KC코트렐 / 종목추천아님) - 25일 오늘은 그동안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명확히 보여준 하루였다.코스피는 확연한 하락, 코스닥은 보합.정말 요즘은 코스피가 영 기를 못 편다. 지난 연휴에 성우하이텍을 공부해서 포스팅했는데, 거짓말 같이 오늘 다른 자동차 관련주들에 비해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솔직히 윗꼬리가 길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거래량이 늘어나며 시장의 관심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좀 당황스러웠던 게 바로 미세먼지주의 반짝 상승이었다.위닉스와 크린앤사이언스가 근래들어 가장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이미 올해 미세먼지는 끝장이 났기 때문에 내년까지 기다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두 종목이 폭염테마로 편입이 되었더라...뭔가 끼워맞춘것만 같은데, 장투 기간을 줄여줄 수만 있다면, 내 입장.. 2020. 5. 4.
자동차 관련주 공부 1. 성우하이텍 종목 분석 - 부품 우량주, 수소/전기차 수혜주(종목추천절대아님) 요즘 자동차 관련주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5G 다음은 자율주행, 수소/전기차가 아닐까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고, 정부의 국책 지원 방향 또한 이와 일치하기 때문에 시간을 할애해 공부할 가치가 있다 생각했다.우선 최근 주가 흐름은 아래와 같다. 1. 자동차 산업의 업황과 전망(From. 성우하이텍 사업보고서) (1) 단기 업황 전망자동차 산업은 경기변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경기 침체기에는 자동차의 수요가 다른 소비재에 비해 더 크게 감소하는 특성을 보인다.집안 살림이 어려울 때, 소비하기 제일 꺼려지는 게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면서 고가의 제품들이다.자동차는 관리만 잘하면 10년 이상도 무난하게 보유할 수 있고, 충동적으로 구매하기에는 상당한 고가다.일단 코로나로 인해 소비가 얼어붙은 지금,.. 2020. 5. 1.
Bodegas Care Tinto Roble, 보데가스 까레 띤또 로블 - 편의점 가성비 스페인 와인 왜 그런 날이 있지 않나?회사 동료들과 삼겹살에 소주 한병 한걸로 모자라 술이 더 고픈 날.그래서 집에 들어가는 길, 편의점에서 보데가스 까레 띤또 로블을 골라 집에 들어갔다. 혼자 마셔야 하니, 750ml는 부담스러워 스몰 사이즈를 골랐는데 마침 2개를 사면 9,800원에 판매하는 행사 중이었다.개인적으로 먹다 남은 와인을 다음날 먹는 건 최악이라 생각해 이제 스몰 사이즈도 익숙하다.하루새 무너진 밸런스는 그냥 참고 마실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그런 거 보면 소주가 참 대단한 술이다). 2018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수상할만큼 맛과 향이 대중적이다.레드 와인을 첫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당도 ★★(5개 최대)산도 ★★타닌 ★★바디감 ★★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다.보통 와인을 접한지 얼마 .. 2020. 4. 30.
기다림의 미학(Feat. 에코마케팅, 유진투자증권, SK증권 / 종목추천아님) - 24일 연휴를 앞두고 있어 증시가 약세이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도 보합으로 마무리되었다. 오늘은 꽤 의미 있는 날이었다. 정리하고 싶었던 증권주들과 에코마케팅을 정리했다. 기다림의 승리라 자평하고 싶다. 먼저 에코마케팅은 애널리스트들의 호평으로 채워진 리포트들에 힘입어 대폭 상승했고, 난 그 기운에 편승해 매도를 진행했다. 10%정도의 수익을 볼 수 있었고, 지난 4개월간 바닥까지 떨어졌다 올라왔으니 나름 만족한다. 물론 앞으로 더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연연하지 않으련다. 당분간은 관종에서 빼고, 멀리해야겠다 내 멘탈을 위해. 유진투자증권을 드디어 매도했다. 경영권 분쟁 이슈로 상한가를 쳐버렸다. 1년 존버하다 드디어 매도했다. 아쉬운건 설마 상한가 칠까 싶어 2,690원 예약매도 걸어놓고, 일하다 왔더니 일.. 2020. 4. 29.
에코마케팅 실적발표, 매도실패(종목추천아님) - 23일 오늘 장은 하루종일 애매하게 흘러갔다. 결국 보합으로 장세가 마감됐다. 오늘 꼭 매도하고 싶었던 에코마케팅은 깜짝 실적 발표가 있었고, 그저 지지부진했다. 코로나로 시장이 맛이 갔음에도 매출 증가에 영업이익도 컨센을 상회했으니 나쁘게 평가할 수 없는 양호한 실적 발표였다. 그럼에도 주가는 요동 쳤고, 결국엔 마이너스로 마무리되어 아쉬움만 남았다. 고점 무렵에서 팔까 고민도 했지만, 2분기가 더 기대되는 판국에 저 가격엔 못 팔겠다 싶었다. 33,000원 정도였으면 팔았을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요즘 눈에 들어오는 종목이 많아 유동성이 급하다지만 똥값은 안되는거니까. 내 계좌는 -14.16%가 되었고, 0.84% 떨어졌다. 2020. 4. 28.
그저 지켜본 하루(Feat. 에코마케팅 / 종목추천아님) - 22일 오늘은 장이 전반적으로 참 좋았다. 그럼에도 웃을 수 없었던 건 팔고 싶은 주식은 전혀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참 이상한게 모레 실적 발표고, 지난 금욜 외인과 기관이 들어오면서 주가를 올려줬는데 어째서 오늘 이리 잠잠했는지 이해가 안될 뿐이다. 여튼 아무리 팔고파도 목표가에 팔아야지 똥값에 팔수는 없으니까. 내일 어디 한번 지켜봐야겠다. 내 계좌는 -13.32%가 됐고, 어제보다 1.69% 올랐다. 제발 -10%라도 뚫렸음 좋겠다. 2020. 4. 27.
괜히 정리했나(Feat. 에코마케팅 / 종목추천아님) - 21일 오늘은 공기업에 종사자들이 월급을 받는 날이다. 보통은 이날 매수세가 들어와 주가가 상승하곤 했는데, 오늘은 어찌된게 오히려 주가가 밀렸다. 조금씩 실적이 발표되고 꽤 구체적인 예상 실적도 기사화 되면서, 주가가 밀린 게 아닌가 싶다. 물론 김정은 사망설을 비롯해 램데시비르 임상실패 기사까지 쏟아져 원유가 하락 쇼크에서 벗어나고 있던 시장이 다시 어려워진 점도 원인이 될 수 있겠다. 그럼에도 내가 정리하고자 했던 에코마케팅은 밀리는 장세에도 불구하고, 잘 나갔다. 31,100원에서 일단 100만원 정도 정리했고, 추이를 지켜봤다. 외인과 기관이 오늘 전반적으로 열심히 팔자였는데, 꽤 주가가 올라온 에코마케팅은 오히려 매수하는 것을 보고, 담주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느꼈다. 나머지는 담주 상승할 때,.. 2020. 4. 24.
단순한 조정이었나? - 20일 이틀간의 파란불이 지나고 오늘은 간만에 빨간불이 켜졌다. 어제 서둘러 에이치엘비파워를 정리한 게 오늘 큰 힘이 됐다. 사고 싶었던 현대차, 만도, KB오토시스를 조금씩 담아봤다. 강스템도 하락할 때 조금 담고, 만족스러운 쇼핑이었다. 이 주가는 정말 말도 안되는 주가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내일은 25일 공기업 다니시는 분들 월급날이니, 간절히 팔고 싶었던 에코마케팅을 매도할 수 있게 되길 바래본다. 실적주로 주목한게 2주 전 정도된 거 같은데 그새 30% 넘게 상승해 어느새 내 평단가 근처로 왔다. 작년엔 4월 30일에 실적 발표를 했으니 내일 혹은 오는 주 초에 정리하면 딱일거 같다 생각하고 있다. 한반도 정세가 하수상해 아무리 생각해도, 불안한 종목은 작은 이득이라도 만족하고 정리해.. 2020. 4. 23.
에이치엘비파워 매도(종목추천아님) - 19일 더 내려갈 곳이 없어 보였던 원유 가격이 더 빠지며 우울하게 장이 시작되었다. 나 역시 약간 패닉이 왔던 것 같다. 솔직히 쌍바닥을 보게 될까봐 두려웠다. 9시 반쯤 장을 확인했는데, 보유종목이 모두 전체적으로 3~6% 파란불이었다. 현금 확보 목적으로 에이치엘비파워를 일단 정리했다. 보유현금이 그럼에도 200만원 정도라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장 막판 갑자기 장이 살아나더라... 외인매수세가 들어왔다. 개미들도 김정은 사망설이 뜬소문이라는 정부의 주장 등으로 투심이 회복된 듯 하다. 그럼에도 기관은 신나게 팔더라 그동안 잘 올랐으니 수익실현하려고 핑계거리만 찾고 있었나... 결론적으로 종가를 놓고 봤을때, 난 괜히 판게 됐다. 솔직히 아쉽지만, 그래도 에이치엘비파워는 정리하는 게 맞다. 에이치엘비.. 2020. 4. 22.
국제유가 여파? - 18일 지난 밤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빠졌다는 뉴스를 접하고, 오늘 증시에 영향을 주겠구나 짐작만 했었다.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일 때, 어느정도 마진 확보가 된 종목들을 처분하지 못한 건 국제유가 대폭락에도 미 주가가 그다지 크게 빠지지 않았다는 점 때문이었다. 중간중간 코스닥이 -5%대까지 가는 등 헉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막판 매수세 덕분인지 지수는 선방한 듯 싶다. 그리고 사실 회복세로 오히려 강보합으로 마무리될수도 있었는데, 김정은 위독설이 고추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뭔가 해볼까 하다가도 도무지 미래 향방이 선뜻 예측이 안되서 그냥 관망했다. 괜히 조금 빠졌다고 물탔다가 또다른 악재에 크게 맞을까봐 불안했다. 얼마전 코로나 때도 성급히 물타고 어찌나 후회했는지 모른다. 일단은 대기다. 내 계좌는 -1... 2020. 4. 21.
리밸런싱 시도 중(Feat. SK증권, KB오토시스 / 종목추천아님) - 17일 오늘은 코스피 소폭 하락, 코스닥 소폭 상승한 보합 장이었다. 직전 16일차 포스팅에 KB오토시스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 오늘 바로 슈팅이 나왔다... 지속 매수할 생각으로 금요일에 소량만 매수했건만, 올랐어도 마음이 쓰렸다. 5,500원 밑으로 계속 사야겠다(원래 5,000원 밑을 생각했었다). SK증권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그런데 사실 왜 이렇게 계속 상승하는지 모르겠다. 작년 수익이 좋았으니까 1분기 수익도 기대할만 하다는건가? 미심쩍을 땐 부분 정리가 늘 괜찮은 정답이었다. 이번 주 안에 좋은 매물대가 오면 반 정도 정리해볼까 싶다. 사고 싶은 주식이 많다. KB오토시스도 성우하이텍도 우리금융지주도 아직 갈길이 멀다. 이런 주식을 사서 나아중에 기쁘게 수확하고프다. 내 계좌는 - 12.81%로.. 2020. 4. 20.